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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귀국준비를 하면서 했던 일 리스트 아직 출국일 까지는 며칠 남았지만 이제야 귀국 준비를 거의 다 끝내고 한숨 돌리는지라 기록 겸 귀국을 위해 처리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한국으로 송금하기 백만 엔 단위인지라 한국에서 환전 시에 해외송금 영수증 등의 처리 출처를 확실히 해 놓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해서, 엔화 환율을 우대받을 수 있는 시중의 환전상을 통하지 않고 일본에서 메인으로 쓰던 은행 창구에서 해외송금처리를 진행했습니다. 가족의 엔화 통장에 엔화로 직접 보낸지라 환율 추이를 보고 원화로 환전 예정입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해외로 송금을 할 때는 마이넘버가 필수이며 송금 처리에 최장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민세 일괄 납부나 귀국 항공편 예약 등 귀국 막판에 드는 돈.. 2019. 6. 4.
귀국 준비 - 서적정리 귀국에 앞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지만 귀국 결심을 일찌감치 한 덕택에 나름 여유있게(?) 귀국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번 글에는 귀국에 있어서 제일 골치 아픈 일 중에 하나인 짐 정리, 그것도 서적류에 대해 간단히 글을 남겨 보려 합니다. 서적 정리 제가 가진 짐 중에 제일 많은 부피와 무게를 차지하는 것은 책으로, 종류는 기술서, 언어공부용 서적과 사전(일어&영어), 인문서, 취미용 만화&소설 등등 다양했고 개중에는 부피가 큰 화보류도 있었기 때문에 이 무거운 책을 어떻게 들고 가느냐가 제일 큰 고민이었습니다. 버리기에는 절판 된 도서들도 있었고 좁은 집에 살면서도 이것들을 남겨 뒀던 이유는 이것들은 꼭 필요하고 자주 읽는 것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잠시 고민끝에 반드시 종이책으로 존재하지 않아도 언.. 2019. 2. 20.
정보수집에 유용한 일본의 IT관련 사이트 일본의 IT종사자들이 자주 체크하는 IT 정보 매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 제 주변 사람들이 자주 보는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며, 특정 언어나 플랫폼 중심의 사이트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1. 하테나 북마크의 테크놀로지 카테고리 http://b.hatena.ne.jp/hotentry/it 일본의 IT 종사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하테나 서비스의 북마크 서비스 입니다. 이른바 즐겨찾기 사이트로 특정 사이트에 많은 유저가 즐겨찾기를 할 수록 상위에 표시되는 시스템이라 실시간으로 현재 일본에서 핫한 뉴스 및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 테크놀로지 카테고리로 현재 인기 있는, 또는 신착의 IT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iita나 각종 IT정보 사이트를 일일이 .. 2019. 1. 24.
일본에서 한국으로 영구귀국 합니다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한것도 아니고 완전 100% 근로만으로 12년이상을 버텨서 영주권도 따고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는 생각하지만 IT업계라는 특성에 비해서는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점과 일본에서 한국인 여자 사람으로 가족과 떨어져서 사느니 한국에서 여자 사람으로 가족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나을것 같아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귀국이유 분명 일본에 올때는 일본(의 만화애니)이 좋아서 왔는데 일본에서의 생활이 10년을 넘어가고 현 회사에서도 년수가 찰수록 일본인들과 비교해서 승진과 평가에서 티나게 차별을 하더군요(급여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니 상사와 술친구들인 일본인 남자사람이 다 나눠먹는 경우도 잦았음...). 지금 재직중인 회사에 입사후, 언젠가는 인정 받으리라 생각해서 처음 몇년은 연봉.. 2019.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