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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생활

내가 생각하는 일본생활의 장단점 - 단점편

by ispie 2018. 10. 23.

일본에 온지 만으로 13년째, 일본인과 결혼하지도 않고 오직 맨몸으로 헤딩해서

취업비자에서 영주권까지 딴 30대 후반의 한국인 여자가 생각하는 일본 생활의 장단점


내가 생각하는 일본생활의 장점

(과 장점이 아닐수도 있는 이유)



출처: https://ispie.tistory.com/ [Pie의 사람사는 이야기 in 일본]

일본에 온지 만으로 13년째, 일본인과 결혼하지도 않고 오직 맨몸으로 헤딩해서

취업비자에서 영주권까지 딴 30대 후반의 한국인 여자가 생각하는 일본 생활의 장단점


내가 생각하는 일본생활의 장점

(과 장점이 아닐수도 있는 이유)



출처: https://ispie.tistory.com/ [Pie의 사람사는 이야기 in 일본]




일본에 온지 만으로 13년째, 일본인과 결혼하지도 않고 오직 맨몸으로 헤딩해서

취업비자에서 영주권까지 딴 30대 후반의 한국인 여자가 생각하는 일본 생활의 장단점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일본생활의 단점


1, 월급이 웹상에서 떠도는 생각보다 훨씬 적다. 그리고 연봉 인상률은 한국보다 훨씬 적다.

-> [일본이 초봉이 적지 조금만 견디면 가파르게 오른다~]라는 말을 요즘 좀 많이 봐서 쓰는데, 그건 직함을 달거나 해서 관리자 클래스가 되면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그런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일본의 유명 기업이라도 매년 연봉 인상폭이 0~1만엔 이하, 3~5천엔 레벨도 엄청 많고 이게 일반적입니다. 제가 덴츠나 도쿄전력, 유명 종합상사같은 초호화 앨리트와는 얘기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쪽이 얼마나 잘 먹고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주변의 그럭저럭 이름은 알려진 IT회사(상장회사 포함)나 실생활에 자주 접하는 일반 상업체들은 대개가 이러하였습니다. 한국에서 가끔 들리는 연봉인상 5%~10% 이런건 연봉을 노리고 전직해야 가능할까 말까... 그런데 일반적으로 일본에선 전직을 하면 할수록 연봉은 줄어든다. 라는게 통설이라(종신고용 시대의 속담같은 느낌) 종신고용 시대가 다 허물어져가는 지금도 그것때문에 전직을 무서워하고 연봉이 동결된 상태에서 견디는 일본인들도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애초에 [일본이 초봉은 적지만 조금만 견디고 나이가 먹으면 팍팍 오른다]라는건 종신고용시대의 시스템으로, 20~30대는 열정페이 수준으로 급여를 낮게 측정하나 40이후에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올려주는 식입니다. 하지만 이건 이전의 베이비부머 시대가 활약하기 시작하던 떄의 개념으로 피라미드와 같이 나이 많은 사람들은 적고 밑의 청년층의 연령대가 많으며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상황에서만 성립 가능하는 이론으로 최근과 같이 40~50대 이후가 다수고 20~30대가 소수인 지금은 서서히 무너저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중장년층의 고액 연봉을 지급하기 위해 20~30대는 더더욱 짜내어 가는 상황이 현재 일본의 상황인 것이지요.


물론 그래도 옛날엔 세금도 지금보다 적었고 일본도 경제 성장기여서 외국인이 일본에서 일하면 꽤 높은 수준의 급여를 보장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엔 일본에서 일하는 한국인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얘기도 자주 들었던 것 같습니다.


# 참고 자료

일본형 고용을 누가 죽였나1, 2

https://crossacross.org/ky/Who+ruined+Japanese+employment+system+part+1

https://crossacross.org/ky/Who+ruined+Japanese+employment+system+part+2



# 참고자료에서 인용

나이가 많을수록 득을 보았고 젊을수록 손해를 보고 있는게 현재의 일본고용시작의 현실입니다.



10여년 이상 전에는 그나마 일본 초봉이 한국 초봉(한국 대기업 말고...)보다는 높아서 그것에 낚여서 오는 사람들이 많았고 (저도 솔직히 조금은 그런것에 낚이기도 했습니다. 취업도 어려웠구요...) 20~30년 전에는 한국과의 연봉차이가 훨씬 더 많아서 일본에서 바짝 벌어서(1억원 이상) 한국에 돌아가서 집을 샀다느니 하는 전설(?)도 간간히 들었는데 지금은.... 물론 20~30년전엔 일본의 세금도 적어서 일본인들도 지금보다 손에 쥐는 돈은 많았다고 합니다.


보너스도 3~4개월치씩 받는 회사도 물론 존재하지만 애초에 보너스가 없거나 1~2개월치, 아니면 10만엔 이하의 인센으로 뚱치는 회사도 수두룩하게 많고, 퇴직금도 없는 회사가 태반입니다. IT회사로 퇴직금이 있는 회사는 몇 십년전부터 갑과 직접 계약하는 일부 대기업 정도로 게임회사는 거의 백퍼 없다고 보면 되고 최근 20년 새에 대거 늘어난 인터넷 기업도 대부분 퇴직금 제도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퇴직금 비슷하게 급여의 일부를 주식으로 투자시켜서 60살이 될 때까진 절대로 못받게 하는 제도가 있긴 합니다만 외국인 입장에서 60살이 될때까지 손댈 수 없는 투자를 일본에서 하는건 거부감이 들어 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적금을 들고 말지...


그리고 주택수당도 없는 회사가 많고 폐지하고 있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재적중인 회사도 이전엔 주택수당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습니다... 주택 수당을 지급하는 회사는 50% 이하, 주택수당이 있는 회사의 절반은 주택수당 지급액이 1만엔 이하, 나머지도 대부분이 상한을 3만엔으로 정해둔 곳이 많습니다. 퇴직금을 지급하는 회사는 75%정도이나 이것도 급속도로 폐지하고 있는 회사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2, 세금을 엄청나게 많이 뜯긴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도 세금이 높기로 유명한 나라다.

-> 20만엔을 벌면 1년째에는 3만엔 정도, 2년째 이후론 주민세가 붙어서 4만엔 가까이 뜯어갑니다. 월급의 1/5는 세금으로 뜯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0만엔을 벌면 5~6만엔, 30만엔 중반~40만엔이면 7만엔... 이렇게 미친듯이 뜯기구요, 40살이 넘으면 간호보험료라는 명목으로 세금이 더 오릅니다.


그리고 보너스에도 세금이 나가는데요... 월급 1개월치정도의 보너스인데 건강보험, 후생연금, 고용보험, 사회보험 등 약 5만엔을 냈습니다... 물론 보너스를 더 많이 받으면 더 많이 냅니다. 일본에서 보너스에 세금을 뜯어가기 시작한것은 2003년부터로 그 전에는 보너스에는 세금을 뜯어가지 않았으므로 보너스를 5~6개월치로 받으면 자연히 매달 받는 월급은 적어서 그만큼 낼 세금이 줄어들고, 보너스에는 세금을 뜯어가지 않았으므로 그만큼 많은 돈이 수중에 들어왔었다고 합니다. 좀 더 옛날엔 소비세도 없거나 낮았고, 참 부러운 시대입니다.


내년 10월에 소비세가 10%로 인상되는데 장기적으로 18~20%까지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금이 오른다고 해서 딱히 복지가 좋아질 전망도 없는지라 여느때처럼 정치가들이 착복하고 나머지는 노인들 부양에 쓰이고 말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이전에 비해 살기 힘들어진것을 수치로 정리한 이미지가 있길래 첨부합니다.



일본의 평균 연봉은 매년 떨어지고 있는데 각종 세금은 88년에 비해 2배가까이 올랐고 더 오를 예정입니다.

연금 지급 개시연령도 70세 이상으로 올리는게 기정 사실화 되어 있습니다.




3, 집세가 비싸다. 전세제도가 없다. 집을 구입하기엔 고려사항이 너무 많다.

-> 전세는 한국에서만 쓸 수 있는 치트키이긴 하지만, 일단 한국인인 입장에서 이것이 없는 해외에 나가는 순간 현지의 주택시장은 큰 단점으로 작용됩니다. 월세는 한국도 노른자땅의 100% 월셋집은 비싸지만 그래도 물건에 따라선 전세와 전세대출이 있어서 그나마 목돈이 있으면 월세가 줄줄 새는 일은 막을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만 일본은 집세는 집세대로 비싸면서 그놈의 시키킹, 레이킹, 소개료 등등으로 돈이 많이 깨집니다. 안그래도 외국인은 집을 내주지 않으려는 집주인들도 많아서 집 찾기도 어려운데 비싼 월세는 더더욱 스트레스.


그리고 일본에서 집을 사려고 해도 한번 집을 사놓으면 몇 십년이 지나도 끄떡없는 미국이나 유럽이면 모르겠는데 일본은 유명한 3.11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쿠마모토 대지진, 북해도 대지진, 그 외 허구헌날 찾아오는 태풍으로 솔직히 안전지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해도에서 지진이 일어나기 전까진 그 땅에서 30년 이상 큰 지진이 일어난 적이 없어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에 안전한 장소라면서 대대적으로 선전을 할 정도였는데 이렇게 올때는 예고도 없이 와 버리니... 화재보험에 지진보험까지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져 옵니다. 그리고 일본은 어지간히 도심의 역근처의 핫한 물건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주택은 구입한 타이밍부터 가격이 급속도로 떨어지는데 일본에서의 주택구입은 대부분 주택론을 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점은 매우 고민거리가 됩니다.


물론 그래도 일본에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 사람들은 자녀와 배우자 생각에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주택론을 신청할때 본의 명의로 주택구입을 할때 생명 보험을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러면 주택 구입으로부터 1년 이후에 사망하면 빚이 사라지니(1년 이내에 사망하면 빚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본인이 어떻게 되더라도 가족들에게 집이라도 남겨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점 때문에 관련 블랙죠크도 간혹 있습니다.....(남편이 죽어버리면 빚이 다 차감되니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식의... 솔직히 농담이 아닌거 같습니다) 



4, 가족과 자주 만나기 힘들다.

-> 한국에서도 지방에 뿔뿔이 흩어져 있을 경우엔 마찬가지긴 하겠지만... 아무리 한국과 가까워도 일본도 해외라서 그렇게 쉽게 왕래하긴 어렵습니다. 본인이나 친인척이 일본에 자리잡고 나머지 형제들이나 가족들을 불러서 가까이서 지내는 경우엔 상관없는 문제이긴 합니다.



5, 영주권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어마무지하게 힘들고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 일본인과 결혼해서 배우자 비자에서 영주권으로 손쉽게 건너가는 케이스를 제외하고, 본인 힘으로 취업 후 영주권을 손에 얻으려면 최소 10년 이상이 걸립니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이민 제도가 없기 때문에 취업비자 -> 영주허가가 일반적인데 그 기간이 상당한 인내와 고뇌를 필요로 합니다. 도중에 회사에서 부당한 취급을 당해 퇴직한 후 바로 전직하지 않으면 비자가 끊기고, 만약 비자 갱신기간에 회사에서 짤려버리기라도 하면 그대로 귀국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번 귀국하면 다시 일본에 취업이 되서 입국하더라도 이전의 기간은 리셋되고 다시 1년부터 10년까지 기나긴 카운트가 시작됩니다.


솔직히 10년 이상이나 걸리는 영주권보다 일본인으로 귀화하는 것이 필요 기간도 5년이고 영주권을 불허가 받은 사람이 귀화는 통과되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귀화가 더 쉽지만 한국인으로 거부감이 장난 아니라서 귀화까지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문 듯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귀화를 해도 여기서 나고 자랐고 국적도 일본으로 된 재일교포도 부모나 할아버지가 한국인이라고 차별 당하는 판국에 몇년 전까지 한국인이었던 국적만 일본인을 일본인들이 차별 하지 않을리 없어서 취업과 사업 활동에 제약이 없다는점(이건 꽤 크지만)을 빼면 딱히 장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대부분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난이도가...


최근에 고도인재들은 1년~3년만에 나온다고도 하는데 애초에 그런 사람들이면 미국에 가지 일본에 왜 올까...? 능력 아깝게..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영주권 신청에 관해서는 다음에 시간이 나면 별도 포스팅으로 정리해 볼 예정입니다.



6, 이래나 저래나 일본에서 한국인으로서 일하는것은 외노자 신분이다. 특히 여자는 더 힘들다.

-> 일본에서 성공한 한국인들도 많지만 많은 일본인들이 혐한까지 가진 않더라도 일본의 한국에 대한 혐한을 포함한 왜곡보도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본인들이 매우 많고, 일본에서 일하는 한국인에 대해서 한국에서 일자리가 없으니 일본에 왔지. 라는 사람도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친해지면 [넌 한국인이지만 다르잖아~] 라고 쉴드를 쳐주기도 한다. 별로 기쁘진 않았습니다.


일에서도 회바회지만 일본에 아무런 빽도 없는 외국인이다 보니 그걸 약점으로 협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 또한 부모빽이나 인맥이 많이 중시되는 사회다 보니 외노자 신분이면 참 만만해 보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의 경우엔 한국도 뭐 없진 않겠지만 성희롱이 상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20대 였을때는 [일본인의 아이를 낳아서 일본인으로 키워서 소자녀화를 막아라~]식의 성희롱 섞인 농담도 자주 들었습니다. 술자리도 아니고 그냥 회사 관계자들끼리 차를 마시거나 식사하면서 이런 얘길 하는걸 들었다는게 참...


그 밖에도 절 생각해 준답시고 사내에서 유일한 외국인인 저에게 [넌 일본인 이상으로 일본인이 되어야 한다]고 덕담을 하거나...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나... 요새 IT회사들이 다이버시티라면서 글로벌화를 진행시키는 시대에 이 뭐 고리짝같은 사고...) 외국인이라 승진이 늦거나 평가를 못받는건 일상다반사로 팀에서는 인정받아도 윗선의 관리자가 외국인 남자는 몰라도 외국인 여자는 승진하기 힘들다는 식으로 대놓고 말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애초에 IT업계는 초초초남초라 일본인 여자도 잘 없고 일본인 여자들도 유리천장이나 과격한 업무환경과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결혼하거나 출산을 하면 퇴사하는 경우가 다반사라서 여초라거나 비중이 절반인 회사는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물론 세상에 예외는 있으니 본인들은 딱히 차별당한적도 없고 사내에서 고위급 관리직을 하고 있다는 한국인 여자분들도 계시긴 할거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은 어디까지나 극소수의 성공사례로 대부분이 그렇게 될 수 있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한국인 남자라면 사내 동료와 상사들과 사교생활을 잘하면 능력이 어느정도 받혀준다는 전제하에 관리직으로 올라가기가 그렇게 어려워 보이진 않습니다... 만 너무 적극적이면 나댄다고 이지메 당하는 경우도 많으니 적절해야 할 것 같습니다.



7, 한국음식을 접하기 힘들다.

-> 해외생활에서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하루 3끼 매번 생각나는 안건이라 일단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물론 10년 이상 전에는 일본 슈퍼에서 한국식 김치를 찾기도 힘들었지만 요새는 여러 한국업체가 김치를 일본에도 판매해서 이전보다는 먹을만 하지만 여전히 신오쿠보에서 살지 않는 이상 한국 식재료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한국 요리점도 뭔가 한국에서 먹는 맛과는 다른 일본풍의 한식이라 5% 모자람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다행히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한국 식자재와 중국 식자재를 파는 조선족분이 하는 슈퍼를 알게 되어 거기서 식재료를 사서 직접 한식을 만들어 먹고 도시락도 싸다니지만 본인이 요리를 안하고 외식 위주인 사람이라면 한국 음식을 먹기는 매우 힘들 것입니다.


현재 같은 회사에 다니는 일본애(20대)도 캐나다 어학연수 이후 현지 유학도 생각했다고 하는데 캐나다에 간지 3개월만에 먹는게 입에 안맞아서 일본으로 돌아왔다고 했는데, 역시 해외생활에 식생활은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8, 겨울철에 집안이 바깥보다 더 춥다.(일부지역 제외)

-> 지진 대책 등의 이유로 유사시에 외부로 탈출하기 좋도록 지어진 집이 많아서 이중창도 없고 외풍이 장난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같은 바닥난방은 고오급 주택 & 맨션의 옵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일반적인 집에선 없다고 보면 됩니다. 겨울철에 기온상 더 추운 한국의 집안 실내에서 따뜻하게 지내다가 외부 기온은 한국보다 훨 높은데 집안은 얼음장 같은 집안에서 지내면 정말 서러워 집니다...


북해도와 같은 겨울철에 눈이 많이 오고 겨울기간 자체가 긴 지역은 이중창에 난방 대비도 잘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고는 합니다만 대부분의 지역은...



9, 정치와 역사교육의 수준이 매우 낮다.

-> 더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을 수준..... 구닥다리 투표 방식부터 시작해서 정치가들이 본인을 뽑아 달라고 접대하는게 당당하게 뉴스를 타고 그래도 처벌받지 않는 나라입니다. 역사 교육은....... 걍 집어 치우자.






제가 일본서 일하면서 접한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IT업계(SI/게임/웹), 취미 관련으로 만난 일본 여자분들이 각종 회사의 사무직, 서비스직이어서 제 경험을 중심으로 기술한 것이라 학벌도 높고 돈도 많이 버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과는 다른 서민들 중심의 눈높이라 생각합니다.


초반 5~6년은 일본문화 덕질과 해외생활의 즐거움에 단점이 잘 보이지 않았고, 후반 7~12년은 영주권 취득을 목표로 달려왔기 때문에(비자갱신 직전에 회사의 경영악화로 희망퇴직을 당한 아픔이 트라우마) 이제야 뒤돌아 보는데... 후회는 안되는데 좀더 빨리 어떤 결단을 했었어야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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